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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키 리졸브 훈련에 대한 나의 생각 ( 펌글 )

InsertCoin 2010. 3. 10. 17:12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키리졸브 훈련이 결국 실시되고 끝나가고 있다.

훈련자체를 전쟁으로 간주했던 북한의 강경발언에도 별 문제 없이 지나가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남한의 우민들은 "에혀 또 북한이 뻥카날렸구나!" 라며 비웃고 있다.

 

그러나 분명히 이번의 분위기는 다르다.

키리졸브 훈련 겉으로는 평상시와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평소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

거기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일단 항상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을 '전쟁'으로 간주해 왔고 미국도 사실 훈련임을 강조해 왔지만

사실은 전쟁을 도발하는 의도가 분명 있어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사실상 키리졸브 훈련은 연례적으로 되풀이 되어온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전쟁도발 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핵전쟁 도발 말이다.

고 김일성주석은 한 인터뷰에서 키리졸브 때마다 북한의 모든 활동이 사실상 마비 되고 전쟁대비태세에만 머물러 있었음을 증언했었다.

그만큼 키리졸브는 북한에게는 사실상 준전시상황이었다.

 

근데 남한민중들은 이게 뭔지도 모르니 원 하기야 알면 뭐하겠는가?

어차피 남한은 웬만한 시나리오에서도 70%가 전멸한다는 충격적인 시나리오 뿐이다.

전방의 남한군은 3일이내에 전멸당하고 부산까지 7일만 버텨도 다행이라는 시나리오가 이미 와이에스 때 미국의 워게임으로 나왔다.

해서 남한의 탄약비축량은 워셔탄까지 합쳐도 한달이 채 못되는 판이다.

그나마 워셔탄의 50%가 불량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최근에 나오기 까지 했다.

어차피 죽을 넘들 알면 뭐하겠냐? 살려둘 생각도 없는 넘들 이다.

 

북한처럼 60년을 고생해 가면서 한명의 국민이라도 살리려고 지하도시를 건설하는 노력따위는 기대할 수 없다.

그냥 죽는 거다. 명박이 같은 친미친일 넘들이 오키나와로 도망갈 시간만 벌어주면 되는 것이다.

 

뭐 그건 그렇고

이번 키리졸브 훈련이 뭐가 다른가 하는 면을 생각해 보자!

여태까지의 키리졸브 훈련은 전력을 과장하거나 규모를 밝히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사실 북한에 대한 위협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아니 모든 미국 남한 합동훈련이 그랬다.

 

일단 함정규모 나 참가 인원을 공식적으로 공개를 안하면서 여기에 조선일보 같은 이른바 보수 신문이란 넘들이 그 훈련에 프레스로 참가하여

"이야 여기 항공모함인데 끝내줘!" 이따구 기사를 내는게 연례행사였다.

 

특히 조선일보등 이른바 보수라는 것들이 가장 좋아하는 떡밥은 역시 '항공모함'이었다.

그저 항공모함 만세였다. 항모하나면 북한이 망한다며 항모의 군사력이 한나라와 맞먹다는 둥 하며 항비어천가를 불러댔다.

특히 저번 서해에 왔다는(사실은 남지나해일 가능성이 90%) 대한 동아일보 기자의 기행문을 보면 아주 가관이다.

 

하여튼 군사를 모르는 작자들은 그저 항비어천가만 읊어대면 낙시에 걸린다.

남한 밀리들도 항비어천가에 중독되어서 벗어나질 못한다.

항공모함은 남한인들에게 거의 종교와도 같은 그야말로 개독예수와 같은 전지전능함의 상징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는 아예 남한언론에서 "이번에는 항공모함이 없다. 북한자극하기 싫어서 안끌고 왔단다!" 라면서 보도하는 것이다.

그것도 연합뉴스에서 잠깐 보도하는 게 아니라 아예 케이비에스 엠비씨 에스비에스까지 지상파 중요방송에서

프라임타임 뉴스에 중요뉴스로 보도해 버린 것이다.

 

이것은 남한인들 들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남한인들은 아는 넘들 빼고 키리졸브의 의미를 모른다.

그저 연예인 소식 주식투기 땅투기 남한정당들 소식이나 알지!

그렇게 발표해 봐야 "오오 미국이 북한을 봐주는 구나! 자식들 마음씨가 좋아!"

이따구 괴상한 망상에나 차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바로 북한에 대한 메세지이다.

한마디로 "우리 싸울 생각 없어요! 쏘지말아요! 그냥 뻥카에요! 우린당신들을 자극하고 싶지않아요!"

라는 의미를 아주 직접적으로 확실하게 전달 한 것이다.

 

사실 남한 언론이 미쳤다고 자신들이 싫어하는 내용을 보도할 리가 없다.

항공모함에 대한 종교적이기 까지 한 신념을 가진 남한밀리와 대부분의

남한 언론인들에게 항공모함을 안왔다는 은폐해야할 대상이지 이걸 대대적으로 보도할 대상이 아닌 것이다.

남지나해에 있는 항공모함을 서해에 왔다고 왜곡한 남한 언론이 말이다.

 

게다가 체면 떨어지게 "북한을 자극할 생각이 없다!" 라는 말까지 덧붙이다니?

키리졸브 훈련 자체가 북한을 자극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훈련인데 자극할 목적이 없다니 말이다!

게다가 이번 키리졸브 훈련이 북한이 손해볼 국면은 아니라는 것이다.

키리졸브 훈련자체가 전쟁이라는 발언으로 인해 남한 우중들 처럼 잘 모르는 넘들은 "뻥카!" 라고 비웃겠지만 그런건 한두번도 아니다.

 

우중들은 어차피 그렇다.

괜히 멍청할 우자를 쓰겠는가?

금나라에 점령되기 전까지의 송나라 우중들도 그랬다.

감히 오랑캐가 어찌 중화인을 치겠냐며 기세등등했다.

 

남한인들이 햇볓정책으로 북한을 남한인들의 입맛에 맛는 정권을 만드는 꿈에 젖었던 것과 같이

송나라 주희란 넘은 오랑캐를 교화시켜서 중화인들에게 복속시키자는 헛된 꿈에 부풀었고 이 어이없는 꿈이 수백년간 지속되어 심지어

조선중기 부터 "소중화!"라는 빙신 같은 사상의 원동력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국제정세는 힘의 논리로 운영될 뿐이다.

중요한 것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전세계의 국가엘리트 그룹들이 이번 사태를 어찌 보느냐 하는 것이다.

답은 나왔다.

 

누구에게 굴욕이 될지는 이미 정해 진 것이다.

"북한이 무서워서 항공모함도 안끌고 왔어요 그러니 쏘지 마세요!" 라고 공식적으로 그것도 남한의 프라임 타임 뉴스 3사에 공식적으로 박아넣었으니 ...

게다가 북한은 이번 사태로 더 좋은 것을 얻었다.

바로 핵무장선언을 다시 할 명분을 말이다.

 

여태까지 북한은 어쨋건 "우리는 결국 핵없는 세상을 원한다!" 라는 입장이었다.

미국이 핵포기를 요구할 때 마다 "핵없는 세상은 우리의 꿈이다. 그러면 좋다 핵가진 샛기들 다모여서 다같이 핵포기 하자!" 라는 게 북한의 주장이었고

이에 항상 곤경에 처한 미국은 못들은 채 하면서 또다시 자고 일어나면 핵포기 소리를 해댔다.


문제는 핵의 중요성이다.

남한의 멍청한 샛길들은 핵이 무슨 필요냐고 개소릴 떠는 넘들이 많다.

그렇다면 일본과 대만이 왜 그토록 핵을 가지려고 노력을 했는지 남한 박정희가 뒤지면서 까지 왜 핵개발을 하려고 했는지 그들에게 묻고 싶다.

 

핵은 무한한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발언권을 가지게 된다.

단순비교 해보자 이란이 한반도 쯤 있다고 치고 일본과 전쟁을 하려 한다고 해보자!

일본은 지금 세계군사력순위에서 이란을 훌쩍 뛰어넘는 강국으로 평가받는다.

한때 미국 소련군에 이은 세계3위의 군사력을 가지게 된다고 미국이 호들갑 떨던 나라이다.

 

그런데 지금 핵을 가진 이란과 일본이 맞짱뜬다면?

일본이 그들이 자랑하는 무기들 이지스구축함 순양함 디젤잠수함 을 움직이기도 전에 이란의 샤히브미사일에 실린 핵에 의해서

도쿄 교토 히로시마 등등이 줄줄이 콰앙!

그럼 끝이다.

 

군사력 순위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

일본은 미국과의 핵우산 보장정책만 아니라면 핵에 대한 아무 대책이 없다.

이런 이유로 최근 자민당의원들이 의회에서 제발 핵무장 하자고 지랄 발광을 떨어댔던 것이다.

 

문제는 그걸 과연 누가 추진 할까?

유신까지 추진하며 친위체제를 구축했던 박정희도 도살당했다.

일본의 내각책임제는 대통령중심제에 비하면 한없이 약한 권력체제이다.

게다가 유신체제하의 대통령은 우리역사상 처음으로 "헌법대위명령!" 즉 헌법과 대통령 말씀이 동기동창이라는 희안한 제도를 만들만큼 막강한 존재였다.

그런데 실패 했다.

 

중국 이후에 북한이외에는 미국의 방해공작을 뚫고 성공한 나라가 이란과 파키스탄 밖에 없다.

파키는 지금 미국한테 뒷통수 맞고 혼란중이고 이란은 그 엄청난 철통보안에도 최근에 한 핵물리학자를 폭탄테러로 잃었다.

그런데 일본? 푸핫! 누가 목숨을 내놓고 핵개발을 하겠는가?

남한도 일본도 핵개발을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핵개발 기미만 보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여버린다.

이건 모든 강대국의 이해가 일치한다. 중국이 핵개발 할때 소련과 미국이 합작해서 괴롭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대통령이 안되면 하다못해 과학자라도 죽여버린다.

 

그럼 다른 과학자들 목숨이 아까워서 연구에서 손을 떼어버린다.

미군이 철수한다 해도 중국 북한 러시아가 은근히 간섭하면서 공작 할거고 미국도 떠났다고 는 하지만 핵개발에 대해서는 광분하면서 감시할 것이다.

 

어떤자들은 핵개발은 나라를 가난하게 한다고 잡설을 늘어놓는다.

그렇다면 보라! 남한이 최근에 미국보다도 목메고 있는 중국경제는 어찌된 것인가?

핵개발을 하고는 불과 3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대국이 되지 않았는가?

 

핵개발 과정에서 소련과 미국의 방해로 온갖고통을 당하고 결국 문화혁명의 비극까지 있었건만 핵개발로 인해 결국 소련에게

"핵전쟁해서 사람이 살아남는 다면 4명중에 한명이 중국인 일것!" 이라고 협박해서 소련을 무릎꿇렸고

 

미국에게 편지를 보내서 닉슨이 대만을 포기 하고 중국에 날아와서 중국요리 먹게 하는 치욕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단 30년 만에 경제대국이 되었는데 경제대국이 되어서도 미국에 휘둘리는 일본과는 달리 당당하게

"안되면 다죽어버리자!" 라며 큰소리 한번 치면 대만과 미국이 벌벌 떠는 나라가 되었다.

이것이 핵의 힘이다!

 

실제로 모택동이 "적들을 굴복시켜 그 문을 열어젖히게 하려면 핵이 최고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래 저래 모택동의 정치 군사 외교적 안목은 탁월하다.

게다가 북한이 최근 이 핵의 무한한 힘을 더욱 확실하게 증명해 가고 있다.

핵은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 가고 있다.

 

남한언론에도 등장한 제삼세계 핵폭탄 즉 아메리슘이나 넵투늄 핵탄의 등장!

이젠 이른바 재래식 무기에도 핵탄이 등장할 시대이다.

소총에다가 아메리슘탄을 장전해서 저격수 한명이 사단을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시대가 된것이다.

게다가 핵폭탄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원자력이 점점 중요해 지는 시대이다.

실제로 이명박이가 재미있는 발언을 한 적 있는데

 

 " 국제에너지기구 총재가 재미있는 말을 했었다.
 
 지금 태양열과 같은 에너지들이 채산성이 맞을 정도로 효율성 있는 30% 정도의 생산성을 보이려면 앞으로 50년은 걸릴 것이다.
 
 그 기간 동안에는 결국 원자력을 확대 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이다.

 

실제로 지금 태양열 에너지의 효율성이 18%가 최대이며 채산성 생각 안하고 고급으로 만들어봐야 20%를 겨우 달성할 뿐이라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벤쳐기업에서 채산성맞는 19%태양열 전지를 만들어 냈다고 언론플레이를 했으나 진짜인지는 조금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여태까지 하도 사기가 많아서 말이다.

 

이번에 북한외무성 발언을 보면 "육자회담 포기, 핵군축회담포기!"를 공언했다는 것이다.

육자회담 포기는 남한외교권 박탈로 가겠다는 선언이고 (이건 지겹게 말했으니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

핵군축회담 포기는 결국 미국에게 책임을 지워서 사실상 핵을 더욱 생산하겠다는 선언이다.

 

그러니 북한이 손해볼 상황이 아니다.

상황은 북한이 좋은 쪽으로 흘러간다.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 경쟁적으로 북한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남한언론 조차 "경제적 지원 경쟁에서 멀어져 갈 우려가 있다!" 라고 우려를 표시 하고 있다.

이미 북한에 지디피의 70%에 이르는 지불 보증을 중국이 했고

나진항 개발 경쟁에 러시아와 중국이 경쟁하듯 뛰어들었으며 압록강 철교가 다음달 부터 중국의 주도로 공사를 시작한다.

더이상 남한이나 미국에 접촉할 필요가 없다.

 

일본까지 비상이 걸려서 드디어 북한에 천문학적인 배상을 할테니 봐달라고 읖소하고 있다.

뭐 내말이 믿고 싶지 않다면 믿지마라!

감정적이다. 건방지다 얼마든지 비난하거라! 그러다 뒤져봐야 지들 손해지!

미래는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들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