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한 군대가 있을 때 평화를 누렸다”
나는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에게 전쟁에 출정하라고 명령하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대한민국 국군이 없으면 그 일을 해낼 수가 없다.
역설이다. 대한민국 국군이 없으면 대통령이 아무리 외교를 잘하고 정치를 잘해도
평화를 유지할 수가 없다. 전략과 전술을 쓸 수가 없다.
힘이 있는, 힘 있는 군대를 가져야만 전략이 나오고 전술이 나오는 것이지 아무리 전략 전술 열심히 꾸려놓아도,
국가적 전략으로서 평화의 전략을 만들어 놓아도 군대가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그 전략은 아무리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실행되지 않는 전략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래서 가장 강한 국력을 가지고 가장 강한 군대가 있을 때 그때 우리는 평화를 누렸고, 우리 국력이 약하고 또 특히 군대가 약했을 때 군대가 약하거나 거의 없거나 했을 때 그때는 평화를 우리가 지킬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