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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후예이길 거부하는자 .. 꺼져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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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영어로쓰면 Christmas고 이것을 다시 라틴어로 풀면 Christus와 missa입니다.
 영어로 Christ는 그리스도 즉 '기름부은 자' 즉 구약시대의 왕을 의미하고 이것은 상징성으로 예수를 말합니다. 그리고 Mass는 미사 즉 가톨릭의 의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예수가 베들레햄의 마구간에서 태어난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도 가장 낮은 곳으로 보편적인 사람들에게 내려왔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실제로는 마구간에서 태어났을 확율은 낮다고 합니다. 예수는 12월 25일이 아니라 3월 경에 태어난 것으로 예상되고 12월 25일은 로마의 가장 큰 축제인 태양신의 날입니다. 발생은 이스라엘에서 했으나 정립이 되고 부흥을 한 것이 로마다보니 크리스트교가 로마 문화와 융합하면서 오늘날의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내게 된 것입니다.

 

예수탄생은 신화적인 요소가 결합되면서 전해지다가 유럽의 전통문화가 결합하면서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여기에 무슨 기적이 일어났느니 하는 확인되지 않는 설화가 있지만 이것은 충분히 무시해도 될만한 것이고 종교라는 것은 단순히 온전한 형태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지는 지역 혹은 민족의 전통과 융합하면서 확산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크리스트교에도 역시 적용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가장 상부에는 크고 빛나는 별을 다는데 그것은 베들레햄에서 동방박사에게 예수의 위치를 알려줬던 크고 밝은 별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트리의 꼭대기에 십자가를 달아 놓는 것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헤괴한 것입니다. 십자가는 예수의 고난과 죽음, 희생을 통한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고 트리는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것으로 트리에 십자가를 거는 것은 마치 막 태어난 아기에게 배냇저고리가 아니라 수의를 입혀놓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얼마나 헤괴한 것이겠습니까.

 

산타클로스는 원래 니콜라스 성인을 말합니다. 이것을 코카콜라에서 상업적인 캐릭터화를 시켜 놓은 것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배불뚝이에 코가 빨갛고 붉은색 옷을 입고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입니다.
 하지만 원래 성 니콜라스는 자신의 부를 나누어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했던 가톨릭의 주교였습니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고 많은 유산을 물려 받았으나 그것을 억울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데 썼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늘날 소비를 촉진시키고 아이들의 통제 대상으로 이용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인물인 것입니다.
 부유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내놓아 억울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봐야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Welfare정신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런 Welfare정신은 크리스마스의 정신과 일치하고 이 날은 흥청망청 놀고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이웃을 돌보는 것을 우선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원래 크리스마스는 전야미사를 마치고 나온 사람들은 가진 것을 내놓아 이웃을 돌며 축복을 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풍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지만 이것을 가장 중요한 행사로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예수가 활동하며 가장 중요하게 강조했던 나눔이라는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기 크리스트교 신자들은 공동체라는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일을 해서 그것을 나누고 일을 하지 못하는 병자나 노인들에게도 똑같이 혜택이 돌아가게 했습니다. 이것이 예수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요구했던 것이고 그것이 전해지고 유지도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러나 로마가 국교로 가톨릭을 선택하고 종교가 권력을 갖게 되면서 침략자의 마인드가 발생하면서 동방정교와 가톨릭은 분리되고 계속되는 가톨릭의 부패로 인하여 다시 개신교가 분리되어 나가게 됐습니다.
그런데 개신교가 분리되면서 자본주의 사상과 결합하면서 예수가 바랬고, 예수가 유지되기를 원했던 것들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부의 축적은 신의 축복이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주장을 하며 교회는 부가 집중되는 곳이 되버렸습니다. 가톨릭 교회가 약탈을 일삼으며 부를 축적했던 것에 비해 개신교는 신도들을 갈취하면서 부를 축적했습니다.
 그로 인하여 미국서부터 시작된 기업형 교회는 한국으로 전해졌고, 부를 계속하여 집중하기 위해서 온갖 감언이설과 협박, 혹세무민을 통해서 덩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가 바라던 것이 아닙니다. 가톨릭이 부패했던 것은 아직도 다 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부패하고 있는 개신교는 그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교묘한 부분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예수의 정신은 가장 낮은 수준의 보편적인 복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거부하면서 크리스트교라고 주장하는 것이야 말로 이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교리와 다르다고 다른 종교를 이단으로 치부하는 작자들이 정작 이단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신이 아닌 인간이 쓴 성경의 텍스트를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고 그것에 따라서 혹세무민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이단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예수가 원하던 세상이 무엇이었습니까? 보편적으로 최소한 누려야할 행복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지금 무엇을 즐거워 해야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고 흥청거리는 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주인공인 예수가 바라는 것은 그를 추종한다는 일부의 몹쓸 인간들이 빨갱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하고자하는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눈치 안보고 편안하게 밥 한 끼 먹이겠다는 것이 빨갱이고, 후손들에게 빌려쓰고 있는 환경을 파괴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빨갱이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것들을 빠앗아 버리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 빨갱이라고 말하는 자들에게는 크리스마스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를 따른다는 종교인들 중에 그런 자들은 오히려 예수에게 오명을 뒤집어 씌우는 악날한 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는 정치범이었습니다. 그는 보편적인 복지를 주장했고, 계급사회를 거부했으며, 제국주의 침략자들을 부정했습니다. 권력을 쥐고 착취를 하는 자들에게 일갈 했으며 가난하고 약한자들의 편에 섰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크리스트교가 가져야할 정신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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